ETF를 알아보다 보면 한 번쯤 멈칫하게 됩니다. 분명 펀드라고 부르는데, 사고파는 방식은 주식하고 똑같거든요. 그래서 ETF는 펀드일까요, 주식일까요?결론부터 말하면 '둘 다'입니다. 오늘은 ETF가 어쩌다 펀드와 주식, 두 얼굴을 갖게 됐는지, 그리고 그게 왜 우리에게 이득인지 풀어보겠습니다.ETF의 혈통은 '펀드'입니다ETF 안을 열어보면 여러 회사의 주식이 골고루 담겨 있습니다. 지난 편에서 본 '백반 정식'처럼요.여러 종목을 한데 모아 굴린다는 점에서, ETF의 뿌리는 분명 펀드입니다. 전문가가 미리 짜둔 바구니를 통째로 사는 것이죠. 나 대신 누군가 종목을 모아 비율을 맞춰준다는 점이 펀드의 핵심인데, ETF가 바로 그 일을 합니다.그런데 거래는 '주식'처럼 합니다여기서 ETF만의 반전이 나옵..